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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하마스 휴전협상 헛바퀴…영국군 "가자 상공에 정찰기 투입"
기사 작성일 : 2023-12-04 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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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ttps://youtu.be/RGkab1VHqmA

가자지구에서 교전이 재개돼 다시 피바람이 불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은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사실상 헛바퀴만 돌아가고 있습니다.

미국을 필두로 한 국제 사회는 한목소리로 휴전을 촉구하며 중재에 나섰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오히려 인질 석방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고수하며 협상 테이블로 다가서지 않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은 카타르에서 협상단 철수를 발표하면서 "하마스가 합의에 따라 제공된 명단에 있던 여성과 어린이들을 석방해야 했지만, 이 같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는 앞서 일시 휴전에서 풀어준 인질 이외에 나머지 인질의 행방을 파악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입니다. 하마스는 "이제 우리 수중에는 남성과 군인들만 있다"면서 이에 따른 '새로운 조건'의 협상에 이스라엘이 응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을 찾기 위해 가자지구 상공에서 순회 비행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정찰기를 투입해 이스라엘 및 가자지구 상공에서의 작전 수행을 비롯해 동부 지중해 상공에서 순회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정찰기는 비무장 상태로 전투 임무는 수행하지 않으며 인질 위치를 파악하는 임무만 맡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국민을 겨냥한 제노사이드 전쟁에 영국군이 가담했다" 즉각 반발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변혜정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알 카삼 여단·유튜브 @RTXCorporation·X(구 트위터) @willnotclap·@ShaykhSula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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