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부총리에 최상목…尹대통령, 경제부처 중심 6명 개각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장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이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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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밝히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진성철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4
■ 군,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발사 성공…민간위성 탑재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 연료 추진 우주발사체(로켓) 3차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국방부가 4일 밝혔다. 작년 1, 2차 시험발사 때는 모의(더미) 위성을 탑재했지만, 이번에는 민간에서 개발한 실제 위성을 탑재해 우주궤도에 진입시켰다. 국방부에 따르면 고체 연료 발사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 중문 해안에서 4㎞ 떨어진 해상 바지선에서 발사됐다. 발사체에서 분리된 위성체는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고, 곧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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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비료협회, 요소 수출자제 제안…中 "한중 관련부서 소통 유지"
중국 세관이 최근 한국행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한 가운데, 중국의 비료 관련 업종별 협회가 지난달 중순께 자국 요소 수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자제를 제안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재호 주중대사는 4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만나 "지난달(11월) 17일 중국 질소비료공급협회가 회원사에 질소 비료(요소 비료의 상위 개념) 수출을 자제하고, 중국 국내에 우선 공급할 것을 제안하는 문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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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성 잃기 전' 속도 높이는 이스라엘…가자 전쟁 중대단계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전시내각을 만난 자리에서 하마스와 전쟁을 벌일 시간이 몇 달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블링컨 장관은 휴전 이전과 같은 강도로 장기간 전쟁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신할 수 없다고도 했다. 그가 이스라엘에 현재 속도로 전투할 수 있는 시간을 '몇 개월'이 아닌 '몇 주'로 제시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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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해킹조직 '안다리엘', 대공무기 등 국내 방산기술 빼돌렸다
북한 해킹조직 '안다리엘'이 국내 방산업체 등을 해킹해 주요 기술자료를 탈취하고 랜섬웨어 '몸값'을 일부 북한으로 송금한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지원과는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해 안다리엘이 국내 업체들을 상대로 해킹 공격을 한 사실을 확인해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신원이 불명확한 가입자에게도 서버를 임대하는 국내 서버임대업체를 이용, 경유지 서버로 삼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평양 류경동에서 83차례 접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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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출마' 원희룡 "최우선 역할은 중도확장…이준석 함께해야"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정치 일선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보수 통합과 중도 확장을 위한 역할을 최우선에 두고 움직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 때 같이 했던 세력 정도라면 당연히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보다도 넓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 지명 직후 열린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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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위기 심화에…재계, '오너 책임 경영 체제' 강화
미중 갈등과 경기 침체 등 글로벌 복합 위기가 내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계가 오너가(家)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섰다. 연말 인사를 통해 전문 경영인의 세대교체에 나서는 동시에 오너 일가가 경영 일선에 복귀하거나 전면에 등장하며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7일 단행할 연말 인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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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낮기온 10도 이상 포근…수도권 등 중부 미세먼지 짙어
화요일인 5일 남부지방과 제주는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기온이 평년기온 위로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9~1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예년 이맘때 기온은 최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 사이, 최고 영상 4~12도로 더 낮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인천 영상 2도와 영상 11도, 대전 영하 1도와 영상 12도, 광주 영상 2도와 영상 14도, 대구 영상 1도와 영상 13도, 울산 영상 3도와 영상 15도, 부산 영상 6도와 영상 1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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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전투기 2차도 F-35A…대형수송기는 브라질산 '깜짝 선정'
차기 전투기(F-X) 2차 사업 기종도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는 스텔스기 F-35A로 결정됐다. 방위사업청은 4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5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기 전투기 사업은 한국형 3축 체계 중 '킬체인' 핵심 전력인 고성능 스텔스 전투기를 국외 구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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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S23 전작보다 23% 더 팔려…글로벌시장도 회복"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가 전작보다 20% 이상 많이 팔렸다는 추정치가 나왔다. 4일 하나증권의 '10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 S23 시리즈의 첫 9개월 판매량은 2천506만 대로 같은 기간 S22 시리즈 판매량(2천32만 대)을 23% 상회했다. 갤럭시 S23 울트라가 1천163만 대, 플러스가 452만 대, 기본형이 891만 대 각각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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