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천안시, 신부동 옛법원길 프로젝트 '문화생산기지' 문 열어
기사 작성일 : 2023-12-05 10:00:22

테이프커팅하는 박상돈 시장(왼쪽 6번째)과 관계자들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공공기관 이전으로 침체한 옛 법원길이 청년·로컬크리에이터 등의 창업·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2일 동남구 신부동 여흥빌딩에서 '문화생산기지' 개소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생산기지는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로컬 크루가 만들어 나가는 공간, 옛 법원길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선정돼 조성됐다.

사업비 6억원을 들여 각종 전시, 행사, 컨설팅 및 교육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인 '7BASE'와 신규창업자 테스트 베드 공간인 '로컬콘텐츠', 로컬브랜드들의 입점 공간인 '로컬브랜드'를 조성했다.

시는 행안부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추가 요청해 내년에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신부·원성동 생활권이 주민에게는 살고 싶은 지역, 외지인들에게는 가보고 싶은 지역으로 탈바꿈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