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물가 3.3%↑…넉달 만에 꺾였지만 농산물값 '불안'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3%대 후반까지 고점을 높였던 물가 상승률은 넉 달 만에 둔화세로 돌아섰다.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강도가 약해졌지만, 농수산물 가격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가 두자릿수대 올랐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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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CG)
[TV 제공]
■ "하마스 대원 1명당 민간인 2명꼴 사망"…이, 민간 피해 인정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목표로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대원 1명당 민간인 2명꼴로 사망했다며 민간인 피해를 인정했다고 AF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1만5천900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하마스 대원 사망자 수가 약 5천명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이 수치가 "대략 맞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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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출당 청원에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쩌겠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민주당 홈페이지에 당내 통합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로 자신의 출당을 요청하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온 데 대해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혹시 몰아내 주기를 바라나'라는 사회자의 물음에 "바라기야 하겠나"라면서도 "당원들이 그렇게 하고 당이 결정한다면 따라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지난 3일 게시된 해당 청원은 이날 오전 현재 1만3천여 명이 동의했다. 한 달 내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당은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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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옥 "쌍특검·3국조, 정쟁 목적뿐…결코 응하지 않을 것"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과 '3개 국정조사'를 밀어붙이는 데 대해 "충분한 법적 정당성 없이 정쟁을 야기할 목적뿐인 특검과 국정조사에 결코 응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 국회로 12월의 첫날을 연 민주당이 12월 전체를 극한 정쟁의 달로 만들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이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 날인 8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등 2개의 특검 법안을 처리하려 하고, 정기국회 뒤 곧바로 임시국회를 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건 등 3개 국정조사를 추진하려 하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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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시 교통망 신속구축…"도로 2년, 철도 5.5∼8.5년 앞당긴다"
앞으로 정부가 신도시를 개발할 때 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시설 공급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해 입주민 불편을 줄인다. 2기 신도시에서 교통대책 수립 기간을 포함해 광역교통시설 공급 완료까지 도로는 평균 11년, 철도는 평균 20년이 걸렸던 것을 도로는 9년으로 2년을, 철도는 11년 반∼14년 반으로 5년 반∼8년 반을 각각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도시 입주와 동시에 서울 등 중심도시로 연결되는 '선(先) 교통 후(後) 입주'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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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절벽' 오나…2025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12년래 '최저'
내후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들어 '입주 절벽'이 우려된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상 물량은 24만1천785가구로, 올해(36만7천635가구)와 비교해 12만5천850가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3년 19만9천633가구를 기록한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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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성장률 0.6%…한은 "올해 1.4% 가능성 더 높아져"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수출도 살아나면서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직전 분기보다 0.6%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26일 발표한 속보치와 같다. 분기별 성장률은 올해 1분기 0.3%, 2분기 0.6%에 이어 세 분기 연속으로 0%대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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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스스로 가네'…눈길 끈 서울 심야 자율주행버스 첫 운행
"버스가 좀 느리긴 한데 스스로 운전한다니 신기하죠. 일이 늦게 끝나서 매번 오래 기다렸다가 N(나이트·심야)번 버스를 탔는데 집에 가는 노선이 하나 더 생겨서 좋아요." 4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역 버스정류장에 처음 보는 '심야 A21'이라는 '이름표'를 단 버스가 등장했다. 늦은 밤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 5명이 기대와 호기심 섞인 표정으로 차에 올랐다. 이 '뉴페이스'는 서울시가 새로 도입한 심야 전용 자율주행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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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내년 적자 3400억원 우려…무보직 고연봉 없애겠다"
한국방송공사(KBS)는 TV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광고 감소로 인해 내년 3천4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임금 동결과 특별 명예퇴직 등 비용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5일 KBS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발간한 사보 특보에서 "수신료 수입 결손이 30%라고 가정할 때 내년에는 결손액이 2천627억원에 달하고, 올해 적자가 802억원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내년 예상 적자액은 약 3천4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KBS는 올해 6월 수신료 분리 징수가 시행된 이래 4개월 동안 작년 대비 수신료 수입이 197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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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낮 기온 10도 이상 '포근'…중부 미세먼지 '나쁨'
5일 기온이 예년 이맘때보다 높아 포근하겠으나 수도권 등 중부지방엔 미세먼지가 짙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사이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상 3.9도, 인천 영상 4.7도, 대전 영하 1.5도, 광주 영상 2.9도, 대구 영하 0.1도, 울산 영상 5.4도, 부산 영상 6.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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