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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민 삶 만족도 소폭 상승…"걱정지수 도내 2위로 향상"
기사 작성일 : 2023-12-05 11:01:21

단양군청사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 권정상 기자 = 충북 단양군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만점 10점)는 6.17점으로 1년 사이 0.27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960개 표본가구의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2023 단양군 사회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지수는 6.18점으로 평가돼 지난해(5.81점)보다 0.37점 오르며, 충북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계단 상승한 것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걱정지수는 4.16점으로 지난해(4.67점)보다 낮아지면서 도내 6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노동 부문 일자리 충분도에 대해서는 11.5%가 '충분하다'고 응답, 지난해 응답비율(7.1%)보다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일자리 만족도도 3.23점으로 전년(3.16점)보다 소폭 상승했다.

인구 증가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 등 일자리 창출'(47.6%)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청년층을 위한 정책으로는 '취업 상담 알선'(34.8%)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주차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4.1%로 가장 높았고, '재래시장시설 현대화'가 16%로 뒤를 이었다.

향후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되는 공공시설로는 보건의료시설(61.9%), 문화여가시설(18.8%), 사회복지시설(8.6%)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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