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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배 전 석탄공사 사장 '춘천을' 출마…"접경지역 굴레벗겠다"
기사 작성일 : 2023-12-05 12:00:06

(춘천= 이상학 기자 = 유정배(57)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4·10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이하 춘천을) 출마를 선언했다.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출마 선언


[촬영 이상학 기자]

유 전 사장은 이날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외와 정체라는 접경지역의 굴레를 벗어나는 길에 나서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가칭 '접경지역발전청'을 설치해 접경지역 발전 시책과 예산이 제대로 수립되도록 하고, 특수한 상황에 맞게 경제사회발전 정책을 만들어 자원을 고루 배정해 지역소멸을 막겠다"고 말했다.

또 춘천, 화천, 양구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RE 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를 세우고, 배후도시가 될 춘천 북부지역에 '북춘천역' 설치와 이와 연계한 철원지역의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유 전 사장은 춘천시민연대 사무국장,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강원도당 자치분권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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