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지현 기자 =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적십자 회비 모금에 울산지역 지자체와 지방의회,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따르면 4일 울산시와 울산시의회가 성금 700만원, 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같은 날 울산시교육청이 500만원, 울주군과 울주군의회가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성금을 적십자 울산지사에 전달했다.

이어 5일에는 중구의회가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날 열린 전달식에서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먼저 달려가고 마지막까지 남아 도움을 주는 적십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달된 성금이 지역 위기가정과 어려운 이웃, 성장하는 청소년들, 긴급 구호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대한적십자사 회비 모금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액은 갑작스러운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 구호활동, RCY,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교육 보급, 위기가정을 포함한 취약계층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