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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식] 조현화랑, 일본 모노하 운동 키시오 스가 개인전
기사 작성일 : 2023-12-05 18:01:17

키시오 스가


[조현화랑 제공. 재판 및 DB 금지]

(부산= 조현화랑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해운대와 달맞이 전시장에서 일본 모노하 운동을 이끈 키시오 스가 개인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인전에는 1975년부터 2023년까지 제작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모노하 운동을 이끈 키시오 스가 작가는 50여년의 화업동안 물체의 존재방식과 이를 보는 시각에 대해 탐구해왔다.

일본 모노하 운동은 1960∼1970년대 초반 사물을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을 통해 사물과 공간, 위치, 상황, 관계 등에 접근하는 미술기조로 한국에서는 이우환이 이 기조의 대표적인 작가다.

갤러리삽, 프랑스 작가 다미안 카반 개인전


다미안 카반 개인전


[갤러리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갤러리삽(Gallery SAP)은 11일부터 프랑스 작가 다미안 카반의 개인전을 연다.

내년 3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다미안 카반의 50∼500호 크기의 꽃을 소재로 한 회화 작품 15점이 선보인다.

그는 "금방 시들어버리는 꽃을 매일 새로 사서 계속 그림을 그렸다"며 "하루가 지나면 색과 모양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그림을 그리는데, 보통 2∼3m의 대형 캔버스에 4시간 가량 작업을 해야 했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1959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한 다미안 카반은 파리국립미술학교를 졸업했다.

생테티엔미술관, 갤러리604, 에릭 뒤폰 갤러리 등에서 30여회 이상의 개인전을 열었고 2014년엔 부산비엔날레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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