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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은 거진전통시장 내 빈 점포 3곳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시장 내 나동 3호(일반음식점)와 어시장 3, 4호(수산물 전문 판매 소매점)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성군이면서 20세 이상 개인 또는 일반·법인 사업자로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점포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입주를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지원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군청 경제체육과 지역경제팀에 내면 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운영자를 선정, 내년 1∼12월까지 점포 사용 허가를 낼 예정이다.

전기, 수도 등 공공요금은 사용자가 내야 하며 화재공제도 의무 가입해야 한다.

3개월 이상 사용료 미납 시 계약을 해지하며 허가받은 점포를 타인에게 전대하는 경우 사용 허가를 취소한다.

송용찬 경제체육과장은 "거진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할 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