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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최근 열린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고석정 별빛 꽃밭 스테이 조성 사업을 사례로 체류형 생활인구 확대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정안전부는 인구 감소·관심 지자체 103곳을 대상으로 대응 사례를 공모해 우수사례 13건을 선정했다.

철원군은 내년도 지방소멸 대응 기금 80억원을 확보, 두루웰 숲속문화촌과 연계한 워케이션 센터 '두루웰 숲콕아지트'를 조성해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할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존 사업과 연계를 확대하고 국비 공모사업과 민자유치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