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일 오후 벡스코 제1전시장 2층 회의실에서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대학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43차 부산공간포럼'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공간포럼은 2007년부터 도시건축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이 모여 소통하는 학술행사다.

올해는 지난 9월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주제로 한 행사를 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포럼은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이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건축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포럼에서 인간이 일으킨 환경문제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간과 자연, 사회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건축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