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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8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함께 '2024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성금 모금 선포식'을 한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시작을 알리는 이 행사에는 윤성덕 태광 대표이사,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 강수자 서원나눔 이사장 등 대표기부자 13명이 참석한다.

적십자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모금 운동을 하고 이후 11월 말까지 모금을 이어간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예방 활동,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보건안전교육, 사회봉사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기업인과 여론 주도층이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더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