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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3-12-08 11:00:19

■ '돈봉투 의혹 정점' 송영길 검찰 출석…"4천만원에 양심 팔겠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송영길(60) 전 대표가 8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지난 4월 돈봉투 수사가 시작된 지 약 8개월 만이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8시25분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포토라인에서 20분간 미리 준비해온 5쪽 분량의 입장문을 읽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며 검찰이 자신에 대해 '정치적 기획수사'를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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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송영길 전 대표


김도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4월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를 주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2023.12.8

■ 10월 경상수지 68억달러 흑자…수출 1년2개월 만에 증가 전환

수출이 1년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고, 수입은 소폭 줄어들면서 10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6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지만,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의 85%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약 8조9천624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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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3분기 태어난 아기 17만7천명 '역대 최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태어난 아기가 17만명대로 역대 최저를 기록해 우리나라 저출생에 날로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출생아 수는 17만7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 1∼3분기 기준 출생아 수는 1981년 65만7천명을 기록했지만, 이후 급감해 2002년에 30만명대로 진입한 뒤 2017년에는 27만8천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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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대비 '호흡기감염병 합동 대책반' 구성

정부가 최근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는 데 따라 범정부 대책반을 꾸려 대응한다.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8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올겨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포함한 호흡기감염병 유행 증가에 대비해 질병청, 복지부, 식약처,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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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도형, 미국 인도될 것…몬테네그로 법무, 비공개리에 밝혀"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당국에 의해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몬테네그로의 최고 법무 당국자가 비공개적으로 권씨를 한국보다는 미국으로 보내 범죄 혐의를 다루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안드레이 밀로비치 법무장관이 주디 라이징 라인케 몬테네그로 주재 미국대사와의 지난달 만남을 포함한 인사들과의 비공개 논의에서 권씨를 미국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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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하마스 사령관 11명 사진 공개하고 "5명 제거완료"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령관 11명이 지하 터널에서 모인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하고 이들 중 5명을 제거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의 인도네시아 병원 주변 주거단지 지하에 구축된 비밀 터널에서 찍혔다는 하마스 수뇌부 11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스라엘군은 사진에서 5명을 붉은 원으로 표시하고 '제거' 표시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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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연 지하철 시위로 8명 연행…혜화역 24분간 무정차 통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승강장 불법 시위로 경찰이 참가자 8명을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장소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행선에서는 출근 시간대 24분간 무정차 통과가 이뤄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의 지하철 불법 시위로 인해 8일 오전 8시 13분께부터 24분 동안 혜화역에서 하행선 열차가 무정차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무정차 통과는 8시 37분께 해제됐으며, 지하철 총 8대가 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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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제 계획 질문에 끝까지 '침묵'…'수원 전세사기' 일가 송치

경찰이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의 임대인 일가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짓고 피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사기 혐의로 구속한 정모 씨 부부와 불구속 입건 상태인 아들 정씨 등 3명을 수원지검으로 송치했다. 정씨 일가는 임차인들과 1억원 내외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 관련 고소장은 지난 9월 5일 최초로 경찰에 접수됐다. 고소장 접수는 이후 꾸준히 늘어 전날 기준 474건으로 집계됐다. 피해 액수는 714억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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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장갑차 '레드백' 129대 호주 수출…3조원대 수주 쾌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이 호주에 수출된다. 방위사업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현지 법인인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와 호주 획득관리단(CASG) 간 레드백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8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129대, 금액으로는 24억 달러(3조1천500억원)다. 레드백은 지난 7월 호주 육군의 궤도형 보병전투차량 획득사업인 '랜드400' 3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랜드400 3단계 사업은 호주 육군 역대 최대 규모의 획득 사업으로, 레드백은 유럽 장비와 승부 끝에 호주의 차기 장갑차로 낙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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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같지 않게 포근…오늘 낮 최고 15~20도

8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낮 기온이 10도 이상, 나머지 지역은 15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겨울 같지 않게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11도 사이였다.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서해안 쪽 아침 기온이 높았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는 오전 8시 기준 일최저기온이 10.9도로 12월 최저기온으로는 백령도에서 기상관측이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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