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공]

김효정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과 통화를 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가자지구 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슈크리 장관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장기화로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하고 있어 즉각적 휴전이 긴요하다며 한국이 사태 해결에 건설적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고, 조 장관도 그의 우려에 공감했다.

조 장관은 6월 4∼5일 열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참석을 희망했다.

또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 슈크리 장관의 참석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