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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철강 수출입 미칠 영향은…정부, 철강기업과 간담회
기사 작성일 : 2024-03-14 09:00:20

한국철강협회, 스틸 코리아 2023 개최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스틸 코리아(Steel Korea) 2023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휴스틸 강희웅 상무, S&M 미디어 배장호 사장, 포스코 이유창 상무,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상근부회장,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민간위원장, 현대제철 최일규 상무, TCC스틸 석인국 부사장. 2023.9.12 [한국철강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오전 서울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주요 철강 기업과 철강 수출입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철강 분야에서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조치가 지속하는 가운데 대내외 수출입 리스크와 관련한 철강 업계의 애로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미국 대선 등 대내외 여건 변화가 한국 철강 수출입에 미칠 영향을 전망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또 지난 1월부터 유럽연합(EU)에 철강 제품 수출 시 탄소 배출량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행된 상황에서 기업들의 대응 경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달 중 제1회 '철강 수출입 현안 워킹그룹' 개최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함께 현안별 분석과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는 권역별로 'EU CBAM 대응 정부 합동 설명회'를 진행해 중소·중견 철강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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