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창원시, 105년 전 독립만세 함성 재현한다…23일부터 행사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03-14 14:00:39

재현행사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05년 전 창원지역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를 잇따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전 11시에는 경남시민문화네트워크 주관으로 의창구 의창동 두럭어린이공원에서 학생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23 창원읍민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다.

3·23 창원읍민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3일과 4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의창동 북동 지역에서 6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펼쳐진 독립 만세운동이다.

4대 만세운동으로 손꼽히는 4·3 삼진연합대의거 재현행사는 4월 3일 오전 10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팔의사창의탑 일원에서 열린다.

참석자들은 태극기 퍼레이드, 참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4·3 웅동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4월 3일 오전 10시 웅동중학교 주관으로 웅동소사교 등 일원에서 펼쳐진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105년 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재현하는 현장에 주민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자랑스러운 고장의 역사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