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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재선 기자 = 광주지방조달청은 관급 레미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요기관, 레미콘 공급업체와 함께하는 첫 번째 '민관 공동 수급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관급 레미콘 '우선 납품제'가 현장에서 잘 작동되도록 중요 공사 현장에 적용되는 관련 절차와 방법 등이 논의됐다.

우선 납품제란 레미콘 수급 불안 상황 발생 시 민관 공동 수급협의회에서 지정한 중요공사 현장에 우선 납품하는 제도다.

김종열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우선 납품제 도입으로 관급 레미콘의 수급 안정과 함께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요 기관과 관련 업계에서도 협의회를 통해 긴밀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