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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천정인 기자 = 전남 나주·화순 선거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공천 결선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두 경쟁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현역 의원인 신정훈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구충곤·임호경 전 화순군수가 신 예비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와 1차 경선까지 경쟁했던 구 전 군수는 "폐광자금을 연장해 지역발전 디딤돌을 놓았고 백신과 바이오산업을 통해 화순도약을 이루는 등 지역의 내일을 믿고 맡길만한 재목"이라며 지지 의사를 강조했다.

결선 상대인 손금주 예비후보도 강인규 전 나주시장과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 회장이 자신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강 전 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바꾸고 법률 전문가로 윤석열 정권에 맞서 가장 앞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싸울 수 있는 후보"라며 지지했다.

두 사람의 결선 투표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이뤄지고 결과는 17일 오후 8시 이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