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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핸드볼 H리그 1·2위 맞대결서 SK 제압…정의경 6골
기사 작성일 : 2024-03-15 22:00:46

15일 두산을 상대로 슛을 던지는 SK의 앙골라 국가대표 헤보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찬 기자 = 두산이 SK 호크스와의 핸드볼 H리그 1·2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15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SK와 경기에서 27-24로 이겼다.

13승 2무 3패로 승점 28을 획득한 선두 두산은 2위 SK(11승 2무 5패)와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두산은 지난 시즌까지 진행된 SK 코리아리그에서 8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국내 최강이다.

두산은 이날 졌더라면 SK와 승점이 같아질 뻔했지만 6골 5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정의경과 7골을 몰아친 김연빈 등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남자부는 팀당 정규리그 25경기를 치른 뒤 2, 3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15일 전적]

▲ 남자부

두산(13승 2무 3패) 27(17-11 10-13)24 SK(11승 2무 5패)

▲ 여자부

경남개발공사(12승 2무 2패) 23(12-10 11-13)23 인천시청(4승 2무 1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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