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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세사기 긴급생계비 100만원 첫 지원…18일부터 접수
기사 작성일 : 2024-03-17 08:00:19

(수원=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전국 처음으로 전세사기 피해 가구에 1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 자료사진]

지원 대상은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받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전세피해확인서를 받은 가구다.

내외국인 구분 없이 지원하며, 피해주택의 소재지가 기준이라 경기도 내 주택에서 전세 피해를 본 후 타 시도에서 거주하는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전세사기 피해로 긴급복지나 긴급주거이주비 지원을 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특별법에 따른 도내 피해자는 2천800여명, HUG 확인 피해가구는 200명가량으로 집계됐다.

경기민원24 누리집 온라인 접수처(gg24.gg.go.kr)나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 031-242-245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중복 수혜 점검 등을 거쳐 이달 내 긴급생계비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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