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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꽃핀 공원서 인생샷"…서울시 사진·동영상 촬영 특강
기사 작성일 : 2024-03-17 13:00:31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청년과 시 '공원사진사'를 대상으로 공원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특강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의는 오는 30일과 다음 달 6일 두 차례 열린다.

참가자는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어린이박물관 1층에서 '영상 촬영 잘하는 방법'과 '영상편집 앱을 활용해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는 방법'을 배우고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촬영 실습에 나선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1회차 모집은 1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2회차 모집은 2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5시까지다.

공원사진사 대상 강의는 4월 한 달간 서부·중부·동부 공원여가센터에서 주 2회씩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공원사진사는 서울 시내 공원의 풍경과 사계절 변화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재능기부 활동가다. 주로 중장년층으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종 SNS 활용법 등 기초부터 각 공원의 특색에 맞게 정원과 자연물을 릴스·숏츠 등의 방식으로 촬영하는 과정까지 세세하게 이뤄진다.

또 서울디지털재단의 '어디나 지원단'과 협업해 공원사진사가 공원의 사계절을 동영상·사진으로 촬영하고 온라인 플랫폼으로 올릴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봄이 찾아오는 공원에서 인생 사진을 찍어보며 개성 있는 SNS를 즐길 수 있도록 강의를 마련했다"며 "중장년층 중심의 '공원사진사' 등 세대별로 시민이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청년 대상 뉴미디어 릴스 숏폼 영상 촬영 기법 강의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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