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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아·김선화 자매 10골 합작…삼척시청, 핸드볼리그 4위 유지
기사 작성일 : 2024-03-17 18:00:42

17일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삼척시청 김선화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찬 기자 = 삼척시청이 10골을 합작한 김온아, 김선화 자매 활약을 앞세워 핸드볼 H리그 홈 경기 2연승을 거뒀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17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4-21로 이겼다.

지난 10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인천시청을 25-21로 물리친 삼척시청은 최근 2주간 삼척에서 열린 두 경기를 모두 쓸어 담고 9승 1무 6패가 됐다.

승점 19를 기록한 삼척시청은 5위 부산시설공단(승점 13)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다. 여자부는 8개 팀 가운데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지난 시즌 우승팀 삼척시청은 이날 김선화가 6골, 김온아는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동생 김선화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삼척시청으로 이적하며 언니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광주도시공사에서는 김지현이 혼자 7골로 분전했다.

[17일 전적]

▲ 남자부

충남도청(3승 15패) 27(13-12 14-14)26 상무(3승 1무 14패)

▲ 여자부

삼척시청(9승 1무 6패) 24(13-11 11-10)21 광주도시공사(5승 1무 1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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