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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코넌, 서울마라톤 남자 국제부 우승…2시간06분08초
기사 작성일 : 2024-03-17 20:00:47

서울마라톤 남자 국제부 1위 머코넌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남직 기자 = 저말 이머르 머코넌(에티오피아)이 2024 서울마라톤 남자 국제부 정상에 올랐다.

머코넌은 17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달리는 42.195㎞ 풀 코스를 2시간06분08초에 완주했다.

경기 뒤 머코넌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처음 출전한 서울마라톤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면, 금메달을 목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결승선 앞까지 접전이 벌어진 남자 국제부에서는 2시간06분09초의 론자스 로키탐 킬리모(케냐)가 2위, 2시간06분10초를 기록한 에드윈 키프로프 킵투(케냐)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국제부에서는 프끄르터 워러타 아드마수(에티오피아)가 2시간21분32초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 국내부에서는 김홍록(건국대)이 2시간14분20초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시간15분21초)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김홍록은 "동계전지훈련 기간 중 부상을 당하고, 2주 전에 장염에 걸려 고생했는데 오늘 우승했다"고 기뻐했다.

심종섭(한국전력공사)이 2시간15분47초로 남자 국내부 2위를 했다.

임예진(충주시청)도 2시간28분59초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시간31분52초)을 세우며 여자 국내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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