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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개성 있는 지역 대표 골목상권 20곳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3-18 09:01:12

부산관광공사, 골목길 자전거 투어 관광상품 개발


[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18일부터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개성 있는 콘텐츠를 가진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조직화를 도와 상권이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이다.

시는 신규 골목상권 5곳, 기존 골목상권 15곳 등 모두 20곳에 상권당 2천500만원, 3년간 총 7천500만원의 상권 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골목상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브랜드화 전략 수립, 협의체 운영, 거점 매장 및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오는 4월에는 대학생의 아이디어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자립화를 돕기 위해 대학생 골목상권 서포터즈 지원사업도 한다.

소상공인 점포 60곳에 대학생 서포터즈 60팀을 1 대 1로 매칭해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매출 증대를 도울 예정이다.

부산시 소상공인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골목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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