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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의료대란 해결 위해 국회가 중재 역할 해야"
기사 작성일 : 2024-03-18 17:00:05

기자회견하는 강은미 의원


[녹색정의당 광주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장아름 기자 = 정의당 강은미(비례) 의원은 18일 "한 달 넘게 심화한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국회가 상임위원회를 소집하고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확대 발표 후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전문의·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을 예고하지만 국회는 직무 유기 중"이라며 보건복지위원회 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천이 마무리된 만큼 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긴급 현안 질의를 통해 의료대란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국회가 의사 집단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이끌고 의사들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22일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 상임위 개최가 더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주 내에 상임위를 열 것을 양당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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