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방범 폐쇄회로(CC)TV 관제 시스템이 주민 안전을 효율적으로 지키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장성군이 지난해 도입한 이 시스템은 AI가 CCTV 영상을 분석하며 화재, 폭력 등 이상 행위를 자동으로 감지한다.

사람과 차량 등의 식별과 동선 추적, 인상착의 및 차량번호 검색도 자동으로 수행한다.

관제 요원은 AI가 감지한 내용을 확인해 상황에 맞게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지난달에만 공공시설물 절도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달아난 운전자 등을 단시간에 붙잡는 성과를 거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안전은 주민 행복 시대 완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첨단기술의 적극적인 활용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으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