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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학기 불법 방문판매 근절…전북도,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기사 작성일 : 2024-03-18 18:00:38

찾아가는 이동 소비자 상담실 모습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학교 신학기에 빈발하는 불법 다단계, 방문 판매를 근절하고자 호원대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8개 대학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이동 소비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담실 운영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 유관 기관이 함께한다.

순회 일정은 18일 호원대, 19일 전주기전대, 20일 전북대, 21일 군산대, 25일 원광대, 26일 전주교대, 27일 전주대, 4월 초 우석대 등이다.

이 시기면 '100% 자격증 취득' 등 문구로 사회 경험이 부족한 대학 신입생들의 충동구매를 유도하거나 장학금 혜택이 있는 것처럼 속여 교재 구입, 온라인 강의 등록을 권하는 사례가 잇따른다고 전북도는 전했다.

천세창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소비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은 상술에 쉽게 현혹돼 피해를 보기 쉽다"며 "이동 소비자 상담실을 운영해 대학생들의 소비 눈높이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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