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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가자북부, 4개월만에 첫 밀가루 배급…해상 구호물자 전달 성공
기사 작성일 : 2024-03-18 18: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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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ttps://youtu.be/5XgS2rJiJ1c

인도주의 참사에 직면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 밀가루가 구호품으로 지원됐습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밀가루, 통조림 등 식료품을 실은 구호 트럭 12대가 자발리아, 베이트 라히아, 베이트 하눈 등 가자지구 북부에 도착했는데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등 현지 세력이 해당 구호품을 배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는 가자지구 북부에 밀가루를 실은 구호 트럭들이 도착하기는 4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팔레스타인 매체를 인용해 전했는데요.

이곳은 전쟁 초기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폐허가 됐는데 그간 이스라엘의 통제와 치안 악화, 열악한 도로 상황 등으로 구호품이 제대로 제공되지 못했습니다.

이날 배급된 식량은 앞서 15일(현지시간) 오픈 암스호에 실려 해상을 통해 가자지구에 도착한 구호물량인데요.

오픈 암스호는 지난 12일 쌀, 밀가루, 콩, 참치, 통조림 고기 등 식량과 물, 인도주의 물품 200톤(t)이 실린 바지선을 예인해 키프로스에서 출발했습니다.

국제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은 가자지구 주민을 위한 해상 통로를 열기 위해 오픈 암스호를 띄웠으며 향후 키프로스에 대기 중인 500t의 추가 물량을 계속해 나를 계획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허지송

영상: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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