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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노팅엄, 재정규정위반 승점 4 삭감 '강등권 추락'
기사 작성일 : 2024-03-19 11:00:47

노팅엄 포리스트 홈 경기장


[AFP= 자료사진]

이영호 기자 =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의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가 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 4를 삭감당해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EPL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노팅엄이 2022-2023시즌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해서 승점 4를 깎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3-2024시즌 EPL에서 29경기 동안 승점 25를 쌓았던 노팅엄은 승점이 21로 줄어들어 강등권(18∼20위)인 18위로 추락했다. 17위인 루턴 타운(승점 22)과는 승점 1차다.

EPL 사무국은 이에 대해 "노팅엄의 PSR 기준은 6천100만 파운드(약 1천35억원)인데, 이를 3천450만 파운드(약 585억원) 초과했다"라고 설명했다.

EPL 구단의 3시즌 기준 PSR 금액은 1억500만 파운드이지만 노팅엄은 2022-2023시즌에 앞서 2시즌을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보낸 터라 6천100만 파운드로 책정됐다.

노팅엄은 2021-2022시즌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허더즈필드 타운을 제압하고 2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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