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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불빛'으로 가득 채워진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홈 경기장
기사 작성일 : 2024-03-20 12:00:48

초록빛으로 물든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김동철 기자 = 전주월드컵경기장이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FC의 팀컬러인 초록빛으로 가득 채워졌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의 경관조명과 가로등을 초록빛 LED 조명으로 교체한 데 이어 최근 서·남·북측 관중석 출입구 경관조명과 보안 조명을 모두 초록색 LED로 교체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예산 1억원이 투입됐다.

작년에는 경기장 기둥 부문 LED 경관조명 12개가 설치됐고 데크 진입로에는 LED 보안등 조명 32개가 교체됐다.

올해는 경기장 서·남·북측의 LED 경관조명 40개와 보안등 65개가 초록색 LED로 바뀌었다.

시는 관람 편의 개선을 위해 경기장 내 필드 조명도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를 대표하는 체육시설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개선해 시민들과 응원단,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여가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향후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과 연계해 전주 북부권 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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