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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35점…NBA 덴버, 미네소타 꺾고 서부콘퍼런스 단독 2위
기사 작성일 : 2024-03-20 16:00:50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


[USA투데이=]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가 선두 경쟁이 치열한 서부 콘퍼런스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덴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니콜라 요키치가 35점을 터뜨린 데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5-112로 제압했다.

48승 21패가 된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7승 20패)에 승차 없는 2위에 자리했다.

전반을 15점 차로 여유 있게 앞섰던 덴버는 3쿼터 앤서니 에드워즈(30점)를 앞세워 반격한 미네소타에 87-84까지 쫓겼다.

4쿼터에는 마이크 콘리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89-92로 역전당하기까지 했다.

덴버는 요키치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3점 슛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고, 종료 4초 전 저말 머리의 자유투 2개로 115-112를 만들어 승리를 지켰다.

주축 선수인 칼 앤서니 타운스와 뤼디 고베르가 부상으로 결장한 미네소타는 47승 22패가 돼 3위로 밀렸다,

올랜도 매직은 콜 앤서니(21점)의 활약으로 샬럿 호니츠를 112-92로 꺾고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41승 20패로 동부 콘퍼런스 5위인 올랜도는 남은 정규리그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7~10위 팀이 벌이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정규리그 종료 시까지 콘퍼런스 6위 안에 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20일 NBA 전적]

올랜도 112-92 샬럿

휴스턴 137-114 워싱턴

뉴올리언스 104-91 브루클린

댈러스 113-107 샌안토니오

덴버 115-112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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