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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주석, 英금융특구 시장 만나 "해외투자자에 기회 제공" 강조
기사 작성일 : 2024-03-20 16:01:01

한정 중국 부주석


[EPA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 정성조 특파원 = 중국 국가부주석이 영국 런던금융특구 시장을 만나 금융 분야 협력을 넓히자고 제안했다.

2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마이클 마이넬리 런던금융특구 시장에게 "런던 금융특구는 오랫동안 양국 금융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데 힘써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부주석은 "현재 중국은 고품질 발전으로써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 추진하고 있고, 흔들림 없이 자본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있다"며 "세계 각국 금융기관과 투자자에 더 넓은 투자·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영국 금융기관과 함께 협력 영역을 넓히고, 양국 인문 교류 촉진을 통해 안정·호혜적인 양국 관계 건설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이에 마이넬리 시장은 "양국은 금융 영역에서 협력 전망이 넓다"면서 "런던금융특구는 중국의 고품질 대외 개방에 계속 적극 참여하면서 녹색 금융과 경제 협력에서 더욱 많은 성과를 거두게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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