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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백정기·박준승 선생과 전봉준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자 캐릭터 공모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4월 26일까지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자는 A그룹(백정기·전봉준)과 B그룹(박준승·전봉준) 중 한 그룹을 선택해 인물 별 캐릭터를 응모하면 된다.

대상 2명(상금 각 100만원)과 최우수상 2명(상금 각 80만원), 우수상 2명(상금 각 60만원) 등 6명을 선정한다.

캐릭터는 전문 디자인 과정을 거쳐 다양한 홍보상품으로 개발, 독립운동가와 관련 기념관 홍보에 활용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들을 더욱더 기억하고 알리기 위한 캐릭터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