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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최태원, 무협회장 만나 한일경제협력공동체 추진 등 논의
기사 작성일 : 2024-03-21 15:00:04

장하나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를 3년 더 이끌게 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연임 결정 후 첫 일정으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윤진식 신임 무협회장과 면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21. [대한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윤 회장과 만나 한일 경제협력 공동체 추진부터 글로벌 선거로 인한 통상환경 변화 대응,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 경제사절단 행사 지원을 비롯해 수출 7천억달러 달성을 위한 경제계 공통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 회장과 윤 회장은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와 투자 애로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는데 두 경제단체가 앞장서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대한상의와 무협은 보호주의 확산에 따른 통상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입규제 컨설팅, 자유무역협정(FTA) 지원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열린 대한상의 임시 의원총회에서 25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최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앞으로 3년간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서 시장의 선택을 받게 하고 국민의 신뢰를 더 얻어 박수 받게 하겠다"며 "기업의 창의적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등 대한상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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