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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기자 = 김세현(양구고)이 하나증권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자 18세부 단·복식을 휩쓸었다.

김세현은 21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8일째 18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강우준(서울고)을 2-0(7-6<7-3> 6-1)으로 물리쳤다.

김세현은 전날 복식에서는 주성우와 함께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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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6세부에서도 김원민(안동시스포츠클럽)이 단식 결승에서 이규단(양구고)을 2-1(7-5 4-6 6-1)로 제압했다.

지난해 14세부 단식 챔피언 김원민은 올해 16세부 복식에서도 이재민(안동시스포츠클럽)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18세부 여자 단식은 추예성(씽크론아카데미), 16세부 여자 단식은 이다연(원주여고)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