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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03-21 19:00:18

■ 의대 증원 2천명 공식화에 의료계 '대화 vs 투쟁' 갈림길

정부가 대학별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2천명 의대 증원에 '쐐기'를 박으면서 의료계가 대화와 강경투쟁의 '갈림길'에 섰다.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서, 의료계에서는 더 이상의 파국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전국의 의대 교수들이 이미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힌 데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역시 신임 회장 선출을 앞둔 만큼 강경투쟁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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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는 의료진


신현우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근무 현장을 이탈한 지 한 달이 넘은 가운데 20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2024.3.20

■ 정부, '빅5' 병원 무분별한 외형 확대에 제동 건다

비수도권 중심으로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배분을 마친 정부가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빅5' 병원 등 수도권 대형 병원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기 위해 이들의 분원 확대 등에 제동을 걸기로 했다.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는 뜻이다. 지역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전공의의 비수도권 배정 비율은 현 45%에서 더 올리기로 했다.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으로 지역에 남을 의사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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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사령부-대통령실, 채상병 사건 이첩·회수일에 수차례 통화

해병대수사단의 채모 상병 순직사건 조사보고서가 경찰에 이첩됐다가 회수되기 전후로 대통령실 고위당국자와 해병대 지휘부 간 수차례 전화 통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 내용은 대통령실과 국방부 등이 해병대에 외압을 가했는지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주요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오전 용산 중앙군사법원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3차 공판에서는 해병대 지휘부의 통화 기록 일부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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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권순일 前대법관 압수수색…'50억 클럽 의혹' 세번째 수사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권순일(64) 전 대법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곽상도 전 국회의원,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이어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돌입한 세 번째 사례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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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해역서 전복된 한국선박 탑승 한국인 2명 모두 사망

일본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지난 20일 전복된 한국 선적 선박에 탔던 한국인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교도통신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전날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의 선원 1명을 이날 추가로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 선원의 상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나 구조 당시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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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지도부, 이종섭 논란 진화 부심…野겨냥 "정쟁 그만" 역공도

국민의힘은 21일 '수사 회피' 논란으로 총선을 앞둔 여권에 악재로 작용했던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서둘러 귀국하자 "국민의 뜻을 좇은 국민의힘의 진정성"이라며 민심 수습에 주력했다. 동시에 야당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며 역공에 나설 태세다. 이 대사의 조기 귀국으로 총선 전 '용산발 리스크'의 한 고비를 넘었다고 보고 내부 결집과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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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일각서 띄운 '범야권 200석 탄핵론'…지도부는 역풍 우려

정국의 분수령이 될 4·10 총선을 20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범야권 200석 확보'라는 낙관론이 새어 나오고 있다. 이들은 200석이 넘는 의석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까지 가능하다는 시나리오까지 거론하고 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1일 CBS라디오에 나와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들면 윤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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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메시지 뜯어보니…시장, '6월부터 3차례 금리인하'에 무게

20일(현지시간) 시장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종료 이후 열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메시지를 두고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이날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은 올해 3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는 등 기존 내용에서 큰 변화가 없어 보였으나 몇 가지 주목할만한 내용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첫 금리인하가 오는 6월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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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A 타면 강남∼동탄 출퇴근 비용 월 17.5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는 30일 개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노선을 타고 서울 강남에서 화성 동탄까지 매일 출퇴근하는 시민은 출퇴근 비용을 한 달에 수만원 아낄 수 있게 된다. GTX-A는 수서고속철도(SRT)와 달리 서울 지하철을 포함한 수도권 전철·버스와 환승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경기 화성에 살면서 동탄역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으로 SRT 열차를 타고 매일 출퇴근하는 A(40) 씨는 하루 최소 9천200원을 교통비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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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닻 올린 포스코 '장인화호'…본업회복·미래사업 과제 안고 출항

포스코그룹의 '장인화호(號)'가 21일 출범하면서 재계 5위 포스코그룹 앞에 놓인 파고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룹의 본업인 철강 사업이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급성장하던 이차전지 소재 사업까지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가면서 장인화호가 풀어나가야 할 당면 과제가 적지 않다.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장인화 후보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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