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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 안보리에 '가자 즉각휴전' 결의안…이스라엘에 최후통첩
기사 작성일 : 2024-03-21 21: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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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ttps://youtu.be/1ZiiJhMasRY

미국이 가자지구 전쟁의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자기 방어권을 들어 가자지구 내 군사작전을 지지하던 그간 입장에서 벗어난 초강수로 실제 휴전을 끌어낼 영향력이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AFP 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하다스와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의 석방과 연계된 즉각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안보리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결의안을 제출했고 이는 지금 안보리 앞에 있다"며 "우리는 각국이 이를 지지하기를 매우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나는 그것이 강력한 메시지, 강력한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을 해결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우디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조치는 미국 정부가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의 인도주의 위기를 두고 이스라엘 정부와 갈등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나왔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정부의 민간인 보호 요청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거센 비판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휴전에 대한 강제조치로 이어질 수도 있는 이번 안보리 결의안은 그런 맥락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바이든 행정부의 한층 더 강력한 압박으로 관측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변혜정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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