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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vs 콤팩트시티'…인구감소 지방도시 생존전략 세미나
기사 작성일 : 2024-03-22 11:00:33

양정우 기자 =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6일 '인구감소시대 지방도시의 생존전략 : 메가시티 vs 콤팩트시티'라는 주제로 '2024년 제2차 인구 2.1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도시체력' 관점에서 5개 유형으로 분류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를 토대로 인구사회와 산업경제, 물리환경 특성 분석을 통해 유형별 도시지속 가능성을 진단하고, 맞춤형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이제승 서울대 교수와 박건철 융기원 연구실장이 각각 '인구감소시대의 국토와 도시 재구조화 전략', '빅데이터를 통해 진단한 지방도시 인구 실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이현수 서울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 마강래 중앙대 교수, 신가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염지선 한국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유정균 경기연구원 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 시간이 마련된다.

차석원 융기원 원장은 "대한민국 인구 문제는 이제 모든 도시가 마주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이며 인구감소, 인구구조 변화, 인구이동 추이 등 인구와 관련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과 지방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구 대응 전략의 실마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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