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박영서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강원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기념식을 했다.

기념식에서는 서해를 지켜낸 55명의 영웅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강원대학교 학생들이 55영웅의 이름을 부르는 '롤콜'(Roll Call·이름 부르기)을 했다.

행사에는 김진태 지사와 신경호 교육감, 허영 국회의원, 강원지방병무청장, 보훈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서부보훈지청은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강원대 미래광장에서 총학생회와 함께 55영웅 추모 공간을 운영했다.

또 오는 24일까지 서해수호 55 영웅을 기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서 이들의 이름과 추모 메시지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한다.

이희정 지청장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서해수호 55 영웅의 이름을 기억하고 국토수호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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