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3-24 11:00:16

■ 둘다 버틸만한건지…'강대강' 의정갈등, '터널 끝'이 안 보인다

지난달 19일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시작된 '의정(醫政) 갈등'이 한달 넘도록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대학별 의대 정원을 발표하며 '2천명 증원'에 쐐기를 박는 모습이고, 의대 교수들은 이에 반발해 집단 사직과 근무 축소에 돌입하기로 했다. 양측이 이처럼 '강대강' 대치를 이어갈 수 있는 이면에는 둘 다 "잃을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2147200530


대화하는 의료진


[ 자료사진]

■ 러,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11명 체포…'우크라 배후설' 주장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를 벌인 용의자들이 하루 만에 전부 체포됐다고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100명을 훌쩍 넘겼다. 이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전날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을 무차별 난사해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이 사건 관련자 총 11명을 검거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3038553108

■ 출산율 꼴찌 한국, 600만 자영업자를 위한 '육아대책'은 없다

전체 취업자의 22.4%. 지난달 기준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143만6천명,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407만9천명, 그리고 자영업자의 가족으로 일하는 무급가족종사자 76만9천명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규모로는 약 628만명에 달한다. 자영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상위권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3044300002

■ [르포] '원샷원킬' 천궁 포대 첫 공개…北순항미사일도 잡는다

'One Shot One Kill'(원샷원킬) 경북 북부 모처에 배치된 공군의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 포대가 내건 모토다. 공식 명칭이 제8530부대인 이 포대는 경북 북부지역으로 날아오는 북한 탄도미사일과 항공기, 순항미사일, 무인기를 요격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슬비가 간간이 날리다 맑은 하늘이 드러나기를 반복했던 지난 19일 포대 장병들은 요격미사일 발사대 작동 절차 등을 연습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전투복과 전투헬멧을 착용하고 작동 절차를 외치는 장병들의 입과 손이 일체로 움직였다. 매일 작동 절차를 반복 훈련한다는 장병들의 꺼멓게 그을린 얼굴에서 두 눈이 초롱초롱 빛났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2039400504

■ 내수 '비상등'…정부, 지역·기업·건설 투자대책 순차발표

기획재정부가 내수·투자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모습이다. 점차 동력을 되찾고 있는 수출과 달리,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수를 끌어 올리는데 정책역량을 쏟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6일 오후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을 진행한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3043100002

■ '파묘' 1천만 관객 돌파…올해 첫 천만 영화 탄생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올해 들어 개봉한 영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2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1천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32일째에 달성한 기록이다. 지난달 22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파묘'는 단 하루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천만 고지를 향해 달렸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3023900005

■ 사과 소매가격, 할인지원에 '10% 넘게 하락'…도매가는 유지

사과와 배 소매가격이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대규모 자금 투입 이후 10%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매가격은 내려가지 않아 여름철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金)사과' 사태와 같은 농작물 수급 불안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후 변화에 따른 품종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3000700030

■ 與 "용산발 리스크 넘어 이제는 민생"…판세 반전 사활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17일 앞두고 그간 민심 이반의 원인으로 꼽혔던 '용산발 리스크'를 뒤로하고 '민생 앞으로'를 전면에 내걸었다.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과 '언론인 회칼 테러'를 언급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퇴를 계기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할 기회를 잡았다는 판단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24일 와 통화에서 "야권에서 이 대사 관련 이야기를 해 봤자 민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제 우리가 정책과 민심으로 선거를 이끌어 갈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3045800001

■ 민주, '부동산 투기' 세종갑 이영선 공천 취소…"의석손실 감수"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밤 공지를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세종갑 이영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 투기를 한 의혹이 있었다"며 "그런데도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한 것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 대표의 긴급 지시에 따른 윤리 감찰을 통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3050300001

■ 강도형 장관 "HMM 매각, 돌다리 두들기듯…'건전경영' 기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내 유일 원양 컨테이너 선사 HMM(옛 현대상선) 매각과 관련 (HMM) 민영화 기준은 '건전 경영'"이라면서 "돌다리를 두드리듯 (재매각) 방법과 시기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지난 22일 와 단독 인터뷰에서 "(재매각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말 취임한 그가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30298000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