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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재도전 돕는다…서울시, 초기자금·경영컨설팅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3-24 12:00:31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기훈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에게 경영컨설팅과 사업 초기자금 등을 지원하는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 재단 채무를 성실히 상환 완료한 '성실상환기업', 전액 변제는 못 했으나 법률 등으로 정한 채무상환 책임을 다한 이른바 '성실실패기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우선 재도전 맞춤형 교육과 1:1 경영컨설팅을 무상 제공한다.

재도전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사업 관련 용도 초기자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사업에 필요한 운영자금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재단의 신용보증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신용보증과 함께 대출 금리에서 2.5%포인트의 이자를 시에서 부담한다.

자금 지원이 완료된 기업에는 1:1 밀착 현장방문을 통한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지원 인원은 지난해 200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재단은 상반기 지원 대상자 300명을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 공고문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영업점 방문·우편 접수 또는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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