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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단수 등 위기정보로 '복지 사각지대' 찾아낸다
기사 작성일 : 2024-03-24 13:00:30

복지 사각지대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이달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2024년 2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 시작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해마다 격월로 총 6회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단전, 단수 등 위기정보가 있는 665만6천여명(누적)의 사례자를 발굴해 총 290만2천여명에게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부는 국민연금공단의 노후 긴급자금 대부 대상자를 추가함으로써 위기정보를 44종에서 45종으로 늘렸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발굴에 앞서 행정안전부, 지자체와 함께 연락 두절 가구 2만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일치하는 1만4천명은 상담을 통해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6천명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번호 확인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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