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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5G, 세계선수권 결승행 좌절…이탈리아와 동메달결정전
기사 작성일 : 2024-03-24 14:00:45

여자 컬링 '5G' 스킵 김은지


[캐나디안프레스/AP=]

홍규빈 기자 =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5G'(경기도청)가 2024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5G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캐나다에 7-9로 석패했다.

7엔드까지 5-4로 앞선 5G는 8, 9엔드에 캐나다와 두 점씩 주고받으며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득점에 불리한 선공으로 나선 10엔드에서 석 점을 잃고 패했다.

5G는 이 대회 예선을 4위(10승 2패)로 마치고 6강에 진출했고, 이날 앞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스웨덴을 6-3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2022년 대회에서 준우승한 '팀 킴'(강릉시청)에 이어 사상 두 번째 결승 진출에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대신 이날 오후 11시 이탈리아와 맞붙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5G는 지난해 6월 열린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 킴을 꺾고 4시즌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5G


[캐나디안프레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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