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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25일 종로구 박물관 공예도서실에서 서울문화재단과 젊은 공예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가 창작지원시설 중 공예 부문에 특화된 '신당창작아케이드'와의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 작품에 대한 협력 전시 개최와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공예문화상품 개발·판매에 힘을 모은다.

오는 9월에는 박물관 쇼윈도갤러리 전시, 10월에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와 함께하는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젊은 공예인의 예술 세계를 시민에게 더 자주, 더 가까이 선보이는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와 정보를 활발하게 나눠 시민의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나아가 한국 공예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