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다음 달 5일까지 통합축제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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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7개 축제와 31개 행사(1천명 이상 참여)를 대표할 통합축제명칭을 정해 안산시의 특색을 반영하는 축제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전주페스타', '군포올래 행복축제' 등 국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통합축제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안산시 공모전은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최우수상 1건(30만원), 우수상 1건(20만원), 장려상 2건(각 10만원)에 대해 상금을 받는다.

시는 1차 내부심사와 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4개 제안을 선정한 뒤 통합축제명칭을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최적안이 없으면 통합축제명칭을 정하지 않을 수 있다.

공모전 참여는 안산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명칭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문의:통합축제TF팀 ☎031-369-1747)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통합축제의 첫 이름을 위해 참신한 제안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제안된 명칭을 활용해 안산의 정체성은 물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안산 통합축제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