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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35년까지 하수도 보급률 94.7%→97%
기사 작성일 : 2024-03-25 12:00:23

하수관로 정비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가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처리장 증설 등을 통해 하수도 보급률을 높인다.

경주시는 2022년 12월 기준으로 94.7%인 하수도 보급률을 2035년까지 97%로 끌어올리기 위해 대대적인 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외동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문무대왕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등 모두 11건의 하수 관련 신규 국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2026년 마무리되면 현곡면 금장2리, 소현리 1천293가구 배수설비가 정비된다.

증설사업을 통해 외동 공공하수처리장은 처리용량이 하루 8천t에서 1만2천t, 문무대왕 공공하수처리장은 600t에서 900t, 내남처리장은 500t에서 900t, 서면처리장은 500t에서 700t으로 각각 늘어난다.

주낙영 시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하수도 시설 확충과 정비를 통해 시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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