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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암 진단 英 왕세자빈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기사 작성일 : 2024-03-25 14:00:03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기념촬영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런던= 진성철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런던의 숙소 호텔에서 공식환영식을 위해 영접온 윌리엄 왕세자,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22 [공동취재]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암 진단을 받은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영문으로 "전하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고 적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영국 국빈방문을 언급하며 "저와 제 아내는 런던에서 받은 따뜻한 환대를 아직도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미들턴 왕세자빈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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