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국가교육위원회 심층토론회 개최…'미래교육 비전과 방향' 논의
기사 작성일 : 2024-03-25 14:00:38

제25차 국가교육위원회 의제 설명하는 이배용 위원장


황광모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들어 처음으로 열린 국교위 전체 회의(제25차)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2024.1.12

고유선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제1차 심층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조발제를 맡은 손동현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다가올 디지털 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이 '융합적 사고'이며, 우리 교육 또한 기초학문과 교양교육을 강화한 창의·융합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자로 참여하는 김원중 단국대 교수는 탁월한 인재를 키우려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적 교양 함양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김영수 서강대 교수는 대학 융합 교육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학습자 주도적인 '학생 설계 전공'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는 ▲ 개별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유연한 교육 ▲ 고령화를 대비하기 위한 활용성 있는 평생교육 ▲ 군 복무기간을 활용한 교양교육 등 혁신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다양한 방안을 제안한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고, 그에 따른 논의와 소통을 통해 미래교육 비전을 가늠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