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다음 달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바이오·정보통신기술 분야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의 관련 일자리 공모에 선정, 1억2천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이 사업의 목적은 지역이 보유한 인적, 물적 기반을 활용해 지역 특성 및 산업 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이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내 각 지역의 산업과 연계해 지역특화형 고용정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춘천시는 사업 운영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주력산업인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분야의 기술창업 활성화와 기업 맞춤형 묶음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해 강원테크노파크와 지역 바이오·정보통신기술 산업 분야 기술창업 및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결과 12개 기업을 육성, 지원하고 12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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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관계자는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도약에 발맞춰 시의 주력산업인 바이오·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지속 성장형 우수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