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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3-26 11:00:33

■ 尹 "의료인들,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전공의 복귀 설득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들은 의료 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일부 의대 교수들이 어제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국무회의 발언은 TV로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예정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의 회동을 앞두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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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개회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3.26

■ 의대생 집단행동 강요 신고센터 운영…"협박은 경찰 수사의뢰"

교육부는 26일부터 집단행동 참여를 강요받는 의대생을 보호하기 위해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센터는 수업 복귀를 희망함에도 개인 또는 집단의 강요나 유·무형의 불이익을 우려해 복귀를 망설이는 학생, 수업 복귀 후 이와 유사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는 학생뿐 아니라 학생의 지인도 신고할 수 있으며, 온라인 등을 통해 이뤄지는 강요·협박에 대해서는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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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한미약품그룹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기각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6일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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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산간 20∼30㎝ 봄 시샘 눈 '펑펑'…국립공원 탐방 통제

강원 산간 지역에 30㎝ 안팎의 많은 눈이 쌓인 26일 최대 15㎝에 이르는 눈이 더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향로봉 34.8㎝, 구룡령 34.2㎝, 평창 용산 23.6㎝, 진부령 20.3㎝, 대관령 17.8㎝, 삼척 도계 17.6㎝, 조침령 17.1㎝, 삽당령 16.1㎝, 강릉 왕산 13.7㎝ 등이다. 내륙에도 화천 상서 5.6㎝, 평창 대화 2.6㎝, 철원 마현 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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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權 없이 美서 사기혐의 첫 재판…美규제당국 "테라는 사상누각"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중심에 있는 권도형씨가 한국과 미국 중 어디로 송환될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에서 권씨의 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이 그가 없는 상태로 시작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변호인 데번 스타렌은 25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민사 재판에서 "테라는 사기이자 사상누각(house of cards)이었으며 그게 무너지자 투자자들은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SEC는 권씨와 테라폼랩스가 테라의 안정성에 대해 투자자들을 속여 거액의 손실을 입혔다면서 2021년 11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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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회생시 보호되는 생계비, 정액에서 물가 연동으로 바뀐다

개인회생·파산시 매각 대상에서 제외되는 재산의 상한이 1천100만원으로 정해진 기존의 방식에서 물가 수준에 맞춰 연동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법무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행 채무자회생법은 채무자가 개인회생·파산 절차를 이용할 때 매각 재산 중 6개월간 생계비 명목으로 최대 1천100만원을 제외하도록 규정한다. 이는 법안이 개정됐던 2019년 4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40%를 기준으로 6개월치 생계비를 계산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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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2명 중 1명은 '조용한 퇴사' 중…"연봉·복지에 불만족"

직장인 2명 중 1명꼴로 직장에서 퇴사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없는 '조용한 퇴사'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1천97명을 대상으로 '조용한 퇴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7%가 현재 '조용한 퇴사' 상태라고 답했다. 연차별로는 8∼10년차(57.4%)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5∼7년차(56.0%), 17∼19년차(54.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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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테러 후 비상 걸린 서유럽…이탈리아도 보안 강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알려진 총격·방화 테러가 발생한 후 서유럽 국가들도 테러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올여름 하계 올림픽 개최를 앞둔 프랑스가 국가 안보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데 이어 이탈리아 등 다른 국가들도 보안 강화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AP·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는 국가안보회의에서 이번 주말 부활절로 이어지는 성주간(고난주간)을 맞아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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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산하는 유명인 사칭 광고…네이버, 신고 창구 개설 추진

네이버가 연예인 등 유명 인사와 일반 소셜미디어(SNS) 이용자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피해를 주는 유명인 사칭 광고를 신고할 수 있는 창구 개설에 나선다. 26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인터넷 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인터넷 캠페인' 웹사이트와 신고센터, 고객센터 홈페이지 등에 유명인 사칭 광고와 관련한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신속히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는 사칭 광고 관련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고객센터의 도움말을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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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인에 신상 털리고 숨진 공무원…김포시, 순직 신청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공무원의 유가족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순직 인정 신청을 하기로 했다. 경기도 김포시는 공무원 A(37)씨의 유가족과 함께 이번 주에 순직 인정 신청서를 공무원연금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와 A씨 유가족은 유족급여 신청서, 사망 경위 조사서, 증빙 자료 등 순직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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